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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통통 애플' 인기 무섭네… 20일만에 186만개 판매


해태제과가 ‘허니통통’ 후속 제품으로 선보인 과일맛 감자칩 ‘허니통통 애플’이 국내 스낵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13일 출시한 허니통통 애플이 20일 만에 186만개가 판매돼 매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초당 1개꼴로 팔린 것으로, 제과업계가 신제품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인 월 매출 10억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실적이다.

해태제과는 같은 달 31일 두 번째 제품인 ‘허니통통 딸기’까지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에는 ‘바나나 먹은 감자칩’(롯데제과), ‘포카칩 라임페퍼’(오리온) 등 경쟁사도 잇따라 과일맛 감자칩 시장에 진출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다양한 과일맛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허니통통 딸기’월 매출 40억원 수준의 대형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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