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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웨커 외환은행장이 외환은행 신갈연수원 대강당에서 신입 행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웨커 외환은행장이 외환은행 신갈연수원 대강당에서 신입 행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해 신입행원 채용에 167대 1이라는 금융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외환은행이 올해에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100명 이내에서 ‘열린 공채’ 7기 신입 행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고 10월14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신입행원 채용 원서접수에는 총 80명 모집에 1만3,371명이 지원했다. 외환은행 공채의 특성은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는 개방형 채용이라는 점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국내 은행 최초로 학력과 연령을 파괴해 만 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열린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공채’ 5기 모집에서 전문대 졸업 이하의 학력자가 전체 응시자의 11%나 차지했다. 연령별로도 20대가 주류를 이뤘으나 30대와 40대, 50대까지 지원했다는 점이다. 물론 영어성적과 각종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들도 대거 몰렸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외 석·박사 출신이 614명에 달하고, 한국공인회계사 2명, 미국공인회계사 23명, 세무사 34명, 노무사 2명, 관세사 8명 등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도 은행의 문을 두드렸다. 토익(TOEIC) 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171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에 21.4배에 달하는 등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 외환은행은 “신입행원 공채에서 학벌과 학점, 토익 점수 등 이른바 ‘취업의 기초 3요소’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책상물림의 ‘백면서생’보다는 대인관계도 좋고, 업무적응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이는 실무형 인재들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시한 것이 열린 공채다. 외환은행은 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적성검사와 실무진 면접,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프리 워크숍, 개별 임원면접, CEO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신입행원을 최종 선발한다. 실무자 면접에서 프레젠테이션, 찬반토론, 영어 면접, 집단토론 등을 실시한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당일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이다. 특히 영어면접과 실무자 면접 후 진행하는 ‘프리워크숍’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심병섭 외환은행 인사운용부 차장은 “남다른 열정과 능력을 갖추고 차세대 금융리더를 꿈꿔온 인재들을 선발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조직적응력·협동심이 '바늘구멍'뚫기 관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올 하반기에 승부 걸어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자기소개서·면접, 유의사항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삼성, 한자 2~3급 보유자는 가산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LG, 원어민 인터뷰·실무능력등 중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기아차, 인·적성검사 통해 역량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포스코, 다양한 봉사경험 쌓으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GS, 국사 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 1차 전형과목에 한자시험 포함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롯데, 해외분야 중심 외국어 면접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진, 영어·집단토론 면접비중 확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두산그룹, 자체 설계한 '발표면접' 시행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중공업, 이공계 출신엔 공학시험 추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국제강, '글로벌 역량'이 중요 판단 기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부그룹, 창의적 도전·전문성 집중검증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그룹, 블라인드면접 통해 다각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TX그룹, PT·인성등 면접 대폭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효성, '엉뚱한 질문'으로 창의성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아제약, 입사원서 반드시 한자로 써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미약품(주), 영상·사진등 UCC 평가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우리은행, 학력·연령제한 없이 '열린채용'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국민은행, 학벌보다 자질·역량평가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한은행, 금융 관련 자격증 갖추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기업은행, 조직 친화력·배려심 갖춰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산업은행, 패기·열정 갖춘 전문금융인 요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대우증권, '고객 지향정신'에 최우선 가치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미래에셋, 작년과 달리 금융 자격증 우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참석자에 가산점 부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굿모닝신한증권, 성장 가능성·조직 적응력 초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세계, 1차 면접서 에세이 쓰기 평가 실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웅진, 자기소개서 반영비율 80% 넘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솔, 창의력·세계화 관련 질문에 면접 중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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