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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잇단 해외 수주로 상승행진

터키·아프리카 진출 확대<br>4분기 최대 실적 전망


슈프리마가 4ㆍ4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슈프리마는 지난 한 주간 6.70% 올랐다. 비록 2일 0.52% 하락하기는 했지만 슈프리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연속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슈프리마의 강세는 글로벌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4ㆍ4분기에 분기별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슈프리마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3,000만원, 38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62.1% 증가했다.

김지나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보다 매출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는 3ㆍ4분기 내 7~8월 휴가철로 인해 수주가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감소분은 4ㆍ4분기로 이월되는 경향이 있어 4ㆍ4분기에는 분기별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슈프리마는 최근 해외시장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대와 현지 최대 소매 유통업체인 테크노사(Teknosa)에 출입ㆍ근태 단말기를 각각 500여대씩 공급하는 등 얼굴 인식 단말기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며 "아프리카에서도 가봉 전자주민증 사업용 지문 라이브스캐너와 카메룬 정부 전자투표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수주하는 등 해외 전자투표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20여 아프리카 국가의 대선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1~2년간 꾸준히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국 판매분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0억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본격 진출이 예상되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해 오는 2014년에는 1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면서 2014년까지 연간 30%의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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