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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장동력기지] 진주 바이오클러스터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급부상


지난해 11월 문산읍에 준공된 ‘바이오21센터’ 전경.

경남 진주시가 국내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농업환경이 우수한 진주는 지금도 시설재배를 통한 신선농산물 생산이 최고를 차지할 정도다. 진주시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진주시는 지난 2000년부터 연구 역량면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생물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택해 지방재원을 집중 투자, 바이오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문산읍에 바이오산업을 집중 지원할‘바이오21센터’ 준공식을 갖고 바이오밸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바이오21센터는 총 236억원을 들여 조성되었으며 벤처지원동(683평)을 비롯해 시험생산동(1,364평), 행정지원동(573평)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벤처지원동에는 ㈜HK바이오텍을 비롯 26개 바이오 벤처업체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주해 있다. 시험생산동에는 54억원을 들여 48종 72점의 시험생산장비와 33종 134점의 연구개발장비 등 최첨단공동장비를 갖춰 놓고 있다. 시는 바이오21센터 인근 4만5,000평에 1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업체들의 독립공간이 될 바이오 전용 산업단지도 200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243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4,000평 규모로 성장보육센터인 바이오벤처플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벤처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과 국제공인을 도와줄 CRO(임상시험계약연구기관)도 건립해 자립경영과 시장개척, 제품공동 홍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9년까지 1,600평 규모로 공동생산시설과 정보유통지원시설, 상설홍보시설 등을 갖춘 바이오비즈니스 클럽도 조성한다. 진주시는 이 같이 바이오 관련 기관과 건물 건설을 완료할 경우 85개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되고 3,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0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진주시 생물산업팀 관계자는 “바이오밸리산업은 진주를 새로운 지식집약형 생물산업메카로 우뚝 서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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