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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에서 희망을 만나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첫 사업

SMB 모바일 프론티어 1기 수료식 4일 열려

“모바일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광고했더니 고객 문의가 대폭 늘어났고, 지난 10월에는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중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및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박지훈 일광수도 대표는 희망재단의 도움으로 시작한 모바일 홈페이지 덕을 톡톡히 봤다.

박 대표처럼 마케팅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재단이 실시한 ‘중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및 교육지원 사업(SMB 모바일 프론티어)’ 1기 수료식이 4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한 ‘SMB 모바일 프론티어’ 1기 사업은 총 168명의 중소상공인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 말부터 6주 동안 매주 1회씩 온라인 홍보,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전자상거래, 모바일 광고 이해 및 홈페이지 활용방안, 세무신고 절차, 저작권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후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 간 모바일 홈페이지 광고 컨설팅과 희망재단의 광고비 지원을 받아 실제로 광고를 진행했다. 상당수 중소상공인들이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마케팅 효과가 높아지면서 매출이 오르는 등 온라인 광고 및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 특히 매일 생업에 바쁜 데다 연령대가 비교적 높아 모바일 홈페이지 및 온라인 광고가 생소한 소상공인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평균 출석률이 72%에 달할 정도로 열띤 의지를 보였으며, 교육만족도도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나타났다.

전석봉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 희망재단은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해부터 시작되는 SMOF 2기 교육은 서울·수도권에서 더 나아가 전국 5대 권역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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