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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서 환골탈태’ 저축은행 잇따라 영업 개시

새 주인을 만나면서 부실 저축은행에서 탈바꿈한 금융지주사 계열 저축은행들이 영업을 시작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저축은행은 이날 영업에 들어갔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9월 부실로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영업지역은 인천ㆍ경기지역으로, 본점 소재지는 성남이다. 지점은 분당, 송도, 수원, 일산, 평촌, 평택 등 6곳에 있다.

이상기 신한저축은행 대표는 “다른 저축은행보다 저렴한 대출금리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신한그룹이 표방하는 ‘따뜻한 금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BS금융지주 자회사인 BS저축은행도 이날 서울 5개 점과 부산 2개 점 등 모두 7개 영업점의 문을 열었다. BS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영업정지된 파랑새, 프라임저축은행의 우량자산과 부채를 이전 받아 BS저축은행을 출범시켰다.



인수 이후 자본잠식 상태였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2.5%로 끌어올렸다. BS저축은행은 부산은행의 리스크관리기법을 도입해 부실여신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

KB금융지주가 지난해 말 제일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한 KB저축은행도 금융당국의 인가를 거쳐 이달 안에 영업할 예정이다. KB저축은행도 서민들을 위해 기존 저축은행 상품보다 저렴한 대출금리 상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제일2ㆍ에이스저축은행을 인수한 하나금융지주는 이르면 다음달 고객을 맞을 방침이다. 또우리금융지주는 옛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지난해 출범시켰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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