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원천 기술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첨단 의료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개발 대상은 복부와 흉부의 1cm급 병소를 검사ㆍ치료하는 '바늘 삽입형' 영상 중재시술 로봇이다.
바늘 삽입형 중재시술은 여러 굵기의 바늘을 사용해 병소 부위를 시술하는 것으로, 시술 부위를 최소한도로 침습하기 때문에 상처 부위와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중재시술로봇이 개발되면 간ㆍ폐ㆍ신장ㆍ림프절 내 1cm 급의 작은 병소까지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영상촬영과 시술을 자동화·단순화시키기 때문에 시술자와 환자의 방사선 노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또 시술시간과 후유증을 대폭 줄여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진다. 중재로봇사업단은 5년간 정부로부터 연 20억원씩 총 10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JW중외제약, 피톤치드 힐링캠프 개최
JW중외제약은 국내 최대 편백나무 휴양림인 장흥 우드랜드에서 진행되는 ‘피톤치드 힐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장흥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자연을 통한 인간과 문화의 만남, 그리고 건강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웰빙 여행이다. 총 2회에 걸쳐 오는 28일부터 29일,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각각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자들은 숲 전문가와 함께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 속을 산책하고, 황수관박사의 토크콘서트, 힐링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피톤치드 생활용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장흥 우드랜드 홈페이지(www.healingcamp.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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