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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유망 프랜차이즈] 오비로비

창업비용의 거품을 없앤 알뜰형 창업아이템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비맥주㈜) 공식체인본부 ㈜카스컨설팅(www.oblobby.co.kr)은 최근 투자위험을 최소한 맥주전문점 ‘오비로비(OBBY LOBBY)’를 선보였다. ‘오비로비’는 어려운 경기상황을 반영한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맥주전문점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맥주체인점에 비해 매장크기기가 3분의 1수준인 10~20평형을 대상으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프랜차이즈 가맹비나보증금은 없애고, 바와 칸막이 등 불필요한 내부시설을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비용절감과 함께 매장의 공간활용을 최대화했고, 지역 고객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4,000~5,000원선의 저가 특화안주와 세트메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요즘처럼 불경기로 창업을 망설이는 상황에도, 서울 강남구 서초동 1호점을 비롯 분당·중계동 등 8개점이 계약을 마치고 개점을 준비중에 있다. 김병옥 사장은 “신규창업자의 70%이상이 3,000만원 정도의 소자본 생계형 창업을 희망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소형매장”이라며 “최근의 조류독감·광우병 등으로 인해 고전중인 사업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여년간 카스톡스·미스터세븐 등 800여 체인점을 개설한 이 회사는 기존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입지선정에서부터 개업·사후 관리 등 종합적 인 매장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신규 창업자들에게 오비맥주(주)와 연계한 생맥주마스터스쿨(DMS)과 조 리실습 등 자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초보자라도 쉽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매장운영에 두려움을 갖는 창업자를 위해 실제 매장에서 일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창업에 필요한 비용은 내부시설인테리어 및 각종집기를 포함해 3,000만원선(15평기준, 임대보증금 제외)선이며, 상권과 매장규모에 따라 30~40%의무이자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김 사장은 “초기 10호점까지 집기중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등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첫해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10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744-007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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