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SK케미칼이세계 최대 백신 회사인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당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으로 23.1%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신 상용화시 SK케미칼의 안동 백신공장을 활용해 생산할 계획이어서 SK케미칼이 2020년 백신 기반의 수익 창출 능력 향상으로 퀀텀점프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노피는 전세계 백신 제조회사 중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미국, 일본, 유럽 5개국을 포함해 7대 대형 시장 기준으로 2013년 백신 매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5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신약가치는 2,4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판매 개시, 2024년 최대 시장점유율 20%, 백신 마진률 40.0%,수익 배분 비율 50%, 환율 1,050원/달러 등의 조건을 설정한다면 신약가치의 가치는 주당 1만487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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