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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그룹, (주)진도등 3개사만 남기고 모두 정리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진도그룹은 ㈜진도 등 3개사만 남기고 나머지 계열사는 합병이나 매각 등의 방법 등을 통해 정리키로 했다. 또 그룹 정상화를 위해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키로 했다. 9일 진도그룹의 자산·부채를 실사한 삼일회계법인이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에 내놓은 잠정 실사보고서에 따르면 진도그룹은 주력3사인 ㈜진도와 진도물산, 진도종건을 ㈜진도에 합병시키는 한편 진도산업개발과 포천개발을 진도종건 및 ㈜진도에 합병시킬 방침이다. 또 지난 4월 서울정공을 흡수합병한 패션네트외에 가야미디어를 외자유치를 통해 존속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진도그룹은 ㈜진도와 가야미디어, 패션네트만 남게됐다. 진도그룹은 이밖에 ㈜첨성대(5월 지분양도계약)·진도피에이이(매각협의완료)·한국액슬 등은 매각키로 했으며, 이미 청산된 진도환경과 지엠아이·진도여행개발외에 진도리조트도 하반기중 청산키로 했다. 진도그룹은 또 사옥과 공장 등 28건의 부동산 매각을 통해 1,121억원을 조달하는 한편, 보유주식과 투자자산 등 ㈜진도와 진도물산·진도종건 등 3개사의 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106억원을 추가조달키로 했다. 한편 삼일회계법인은 ㈜진도 등 주력3개사의 합병후 청산가치를 집계한 결과 부채가 자산보다 6,342억원이 많다고 서울은행측에 통보했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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