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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지사협·미 상의 한국인 무비자 추진
입력1997-02-06 00:00:00
수정
1997.02.06 00:00:00
미 주지사협의회와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가 우리 기업관계자와 관광객들이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주정부 등의 이같은 노력은 우리 국민들이 신청한 비자의 거절률(5∼6%)이 비자면제프로그램 적용대상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당분간 무비자 혜택을 주기 어렵다는 미국 연방정부의 입장을 완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관계자는 5일 『미주지사협의회장으로 클린턴 대통령과 절친한 네바다주지사가 오는 3월 내한해 AMCHAM과 미대사관, 관광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실태 등을 조사한 뒤 본국 정부 등에 비자면제프로그램을 실시토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AMCHAM 관계자가 최근 말했다』고 전했다.
AMCHAM의 마이클 브라운 회장도 3월 워싱턴 방문때 우리 기업관계자들과 관광객들에게 비자면제 혜택을 주도록 미정부 등에 적극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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