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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대 급등 주가 33만원대 넘어서

삼성전자(05930)가 2일 외국인의 잇따른 매수세에 힘입어 33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이 938억원(28만주) 어치나 사들인데 영향을 받아 지난 주말보다 1만원(3.09%) 오른 33만4,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33만원선에 올라서기는 지난 1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7일째 순매수했다. 민후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이 지난 4~5월 바닥권을 확인해 6월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미국 정보기술(IT) 시장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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