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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보험상품 올 가이드] 아껴보자! 보험료

생명보험협회의 ‘생명보험성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89.9%가 생명보험(우체국보험, 농ㆍ수협 공제 포함)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생명보험은 한 가정이 적어도 하나쯤 가입하는 보편적인 금융상품이 됐지만 아직도 보험에 가입한 후 매월 내는 보험료는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계약자들이 적지 않다. 어차피 들어야 할 보험이라면 보험료를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찾아보자.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입하자=보험상품 특히 생명보험은 사람의 질병과 사망에 대한 담보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가입 연령에 따라 보험료에 차이가 많이 난다. 나이가 많을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따라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고연령층 계약자에게는 보험금 지급 확률도 높기 때문에 같은 보장이라도 더 많은 보험료를 책정한다. 대표적인 사망보험 상품인 종신보험의 경우 40세 남자의 월 보험료가 사회생활 초년병인 28세 남자보다 2배 가량 비싼 것이 일반적이다. ▦단일보장 상품에 관심을=나이가 많아 보험료가 비싸다고 푸념만 할 것은 아니다. 40~50대 연령층에게도 기회는 있다. 보통 건강보험은 질병과 상해를 동시에 담보하는 상품이 많은데 이중 상해사고 위주로 보장하는 상품은 연령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크지 않다. 상해사고는 연령과는 큰 관계가 없기 때문에 보험사는 이런 상품의 경우 평균 연령대의 위험률로 보험료를 산출한다. ▦특약을 잘 활용하자=보험상품은 모두 주계약과 특약으로 구성된다. 종신보험을 예로 했을 때 주계약은 사망에 따른 사망보험금 만을 담보하지만 특약으로도 사망보험금은 물론 질병이나 상해시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CI보험이나 종신보험에서 주계약은 만기가 없기 때문에 보험료가 다소 비싼 대신 특약은 만기가 정해져 있어 사망을 담보하는 특약이라도 보험료가 싸다. 따라서 60~70세까지만 사망보험금을 높이고 그 이후에는 굳이 사망보험금이 많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주계약의 가입금액은 낮추고 특약(정기특약)을 통해 부족한 보험금을 보충하면 된다. ▦담배를 끊어라=지금 CI보험이나 종신보험에 가입한 상태고 담배를 끊은 지 1년이 넘었다면 보험사를 찾아 보험료 할인을 요구하자. 모든 생보사는 ‘건강체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비흡연자에 대해 보험료를 5%에서 많게는 15%나 할인해 준다. 물론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이나 비만지수, 심전도 등이 다 정상으로 나와야 한다. ▦저축성보험 피보험자는 어려야=지난해 방카슈랑스가 시작되면서 몇 년간 판매되지 않았던 저축성보험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이 저축성 보험에 가입할 때도 피보험자를 나이 어린 사람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저축성보험이라도 사망 담보 등 기본적인 보장은 있기 때문에 피보험자의 연령이 낮으면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보험료는 자동이체로=요즘은 일반적이지만 아직도 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입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자동이체로 바꿔 놓아야 한다.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면 보험료가 1%가량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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