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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코닥 실적경고에 다우 9300선 하회
입력2003-06-19 00:00:00
수정
2003.06.19 00:00:00
다우지수 9293.8 -29.22 (-0.31%)나스닥 1677.14 +8.70 (+0.52%)
S&P500 1010.09 -1.57 (-0.16%)
미국 증시 동향 :
코닥 실적경고에 다우 9300선 하회.. 반도체 네트워킹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은 3일째 상승
- 필름 제조업체인 이스트만 코닥이 실적 부진을 경고한 뉴욕 주식시장은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임. 3개월 랠리로 기업 순익 개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너무 크다는 지적과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다우지수는 조정양상.
- 나스닥은 반도체와 네트워킹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며 9300선을 하회.
- 이스트만코닥의 실적 경고와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의 실망스런 실적도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기술주들은 증권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와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
-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3일째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미국내 재고증가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 금값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온스당 360달러선을 하회.
업종 및 종목 동향
: 반도체, 컴퓨터, 네트워킹, 항공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생명공학 증권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
- 반도체주들은 통신용 칩업체들의 주도로 일제히 상승. 리만브라더스는 마이크로서킷, PMC 시에라, 비트세 반도체 등 통신칩 메이커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하회"에서 "평균비중"으로 상향조정. 리먼은 시스코 시스템즈 등 통신장비업체들의 재고가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배경으로 설명
-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전날 2개월째 주문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나 2% 상승. 노벨러스 시스템즈는 소폭 하락. 이밖에 인텔이 1.4%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0.2% 상승.
- 오라클은 인수제안을 거부한 피플소프트에 대해 인수 제안가격을 높여 제시. 오라클은 피플소프트를 주당 19.50달러,총 63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혀 종전 제시했던 51억달러에 비해 주당 3.5달러,총 12억달러를 높임. 피플소프트는 4.5% 급등한 17.93달러에 마감했으며 오라클도 0.5% 상승.
- 이스트만코닥의 실적경고가 블루칩에 직격탄으로 작용. 코닥은 2분기중 SARS 등의 영향으로 주당순익이 종전 전망치의 절반수준인 주당 25센트에서 35센트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 코닥은 10.1% 급락한 28.77달러에 마감.
- 리만브라더스는 하반기 미국 경제가 개선된다는 점을 들어 GE,하니웰,3M 등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GE의 목표주가는 30달러에서 35달러로,하니웰의 목표주가는 25달러에서 30달러로,3M의 목표주가는 135달러에서 140달러로 각각 상향조정. 그러나 3M과 하니웰이 각각 1.3%와 1.5% 상승했지만 GE는 1.5% 하락.
- 모건스탠리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해 5.6% 급락.모건스탠리는 2분기중 주당 55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의 주당 72센트에 비해서 순익이 크게 감소. 베어스턴스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2.99% 하락.
- 어메리칸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이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매수" 상향에 힘입어 5.9% 상승. 이의 영향으로 항공주들이 동반 상승. 델타항공이 3.4% 상승했으며 노스웨스트도 3.3% 상승.
- 컴퓨터 서비스회사인 EDS는 추가구조조정을 통해 2700여명을 감원한다고 밝히며 7.6% 급등.
(시간외거래 실적발표)
- 세계 2위의 D램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장 마감 후 3분기(3~5월)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손실은 늘어났다고 밝힘. 그러나 손실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
-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2% 올랐고 실적 발표 후인 시간외거래에서 3.5% 이상 상승중.
[대우증권 제공]
<프놈펜(캄보디아)=안준현기자, 최문선기자 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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