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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방북 이틀째 권양숙 여사

고려의학과학원·조선중앙박물관 둘러봐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방북 이틀째인 3일 평양시내 고려의학과학원과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을 참관했다. 권 여사는 이날 북한의 의학시술ㆍ연구기관인 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 최득룡 원장으로부터 자연의학재료의 표본에 관한 설명을 듣고 최 원장과 김혜련 소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여사는 또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을 찾아 김송현 관장으로부터 소장 문화재를 소개받았다. 고려의학과학원은 북한판 동의보감의 원 저작권자인 보건부동의원의 전신으로 김일성화를 포함한 약재의 계절별 빛과 온도ㆍ습도ㆍ통풍 등 재배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은 지난 1945년 12월1일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동에 건립된 평양박물관의 전신으로 시대별 19개 호실을 갖춰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북한 최대 역사박물관으로 지난 60여년간 내외국인 90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물관은 지난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북한 문화재 특별전에 북한의 국보급 문화재 90점을 출품하기도 했다. 이 작품 중에는 처음 국내에 소개된 ‘고려 태조 왕건 청동상’(높이 143.5㎝)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권 여사는 2일에는 인민대학습당을 방문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봤으며 북측 여성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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