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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도 브랜드시대] 제품특성 반영 이름붙이기 잇달아

철강재는 최종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중간 도매상이나 대형 제조업체들을 거쳐 일반제품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동안 굳이 제품 이름을 따로 지을 필요가 없었다. GI(용융아연도금강판)·EGI(전기아연도금강판) 등의 전문용어만으로도 판매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하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컬러강판 등 건물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제품 특성화에 따른 브랜드 이름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동안 이름 없이 제품 코드만으로 구분돼 오던 철강제품에도 이름이 생겨나게됐다. 연합철강은 무늬강판제품에 「유니비어」「유니페트」등의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동부제강도 스틸외장재에 「선듀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올해부터 냉연사업에도 진출한 현대강관은 앞으로 개발될 컬러 강판류에 브랜드를 사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철강재에 이같은 이름이 붙으면서 상품명을 활용, 제품을 구매하는 현상도 늘어나고 있다. 연합철강 관계자는 『최근 들어 특정 제품의 이름을 대면서 물건을 공급해 달라는 주문이 들어오는 등 그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철강 제품명을 사용하면서부터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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