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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제2공장 체리부로 7일 준공

닭고기 가공업체인 체리부로는 7일 충북 진천에 제2공장을 준공한다. 김인식 체리부로 대표는 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 실시된 닭고기 포장 의무화 앞으로 도입될 생산자 이력제에 맞춰 진천에 첨단 도계 공장을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진천 공장 증설로 체리부로는 닭고기 생산능력을 종전의 하루 20만마리에서 하루 30만마리로 늘릴수 있게 됐다”며 “경쟁능력을 갖춘후 내년중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천 공장은 네덜란드 마인(Meyn)사의 디지털 사진 판독 자동 분류 시스템(Quality Grading System)을 채택, 사육 농장을 역추적해 닭고기 내부의 결함을 찾아낼 수 있는 최첨단 위생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도드람 B&F가 최대주주이며 ‘처갓집 양념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한국153농산이 관계사인 체리부로는 지난해 1,0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업계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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