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피지수는 7.67포인트 내린 1,845.5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1억원, 822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856억원을 내다 판데다 34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부담이 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증권 등이 하락했다. 다만 의약품업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들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49% 내린 것을 비롯해 기아자동차와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을 상승했다.
2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460개사가 하락했다. 하지만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보이는 등 357개사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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