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 289억5,000만원, 영업이익 5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며 “기존 추정치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삼성전자 LCD패널 출하 량 호조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 덕분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4,500만대의 LCD TV를 판매할 계획이다”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스마트 TV로 대부분 아나패스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1분기 실적 역시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올 해 예상실적을 매출액 1,225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으로 올려잡았다”며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의 점진적 확대와 신규고객사 확보에 대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이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됐음에도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5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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