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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베스트 스윙 퀸'

KLPGA 선수들 1위 꼽아, 박지은·김주미·박세리 順


국내여자프로골퍼들이 박희영(18ㆍ이수건설ㆍ사진)의 스윙이 최고라고 꼽았다. 최근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KLPGA 소속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추천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희영이 총 75점을 기록, ‘베스트 스윙 퀸’에 뽑혔다. 이어 박지은이 70점으로 2위, 김주미가 6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박세리가 일관된 리듬과 템포를 가진 기계스윙의 소유자로 평가 받으며 4위를 기록했고 이어 위성미가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박희영은 스윙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셋 업이며 손 위치와 그립의 높이, 어깨와 무릎의 얼라인먼트를 꼼꼼히 점검한다고 밝혔다. 배경은과 최나은 등 설문에 응한 선수들은 완벽한 세팅과 흔들림 없는 하체,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 때문에 박희영을 최고 스윙소유자로 뽑았다 설명했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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