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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수요 회복 "LGD 7%이상 급등"


LG디스플레이가 패널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7%대 급등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보다 7.78%(1,750원) 급등한 2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LCD패널 등 디스플레이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7월, 8월까지 공장가동률이 70% 이하에 머물 정도로 실적 우려가 컸었다. 하지만 9월 들어 IT수요가 점차 되살아 나면서 공장가동률이 90%까지 도달하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고 있다. 기관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IT성수기에다 최근 들어 공장가동률이 90% 수준으로 거의 정상화되고 있다”며 “패널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매출액 대비 재고비율도 30% 초반으로 낮아져 과거 사이클 회복 초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4ㆍ4분기에는 낮아진 재고로 패널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흑자전환은 빨라야 내년 2ㆍ4분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ㆍ4분기 영업 실적은 추가적으로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가운데 출하량의 소폭(3%) 증가를 바탕으로 적자폭 축소에는 성공하겠지만, 적자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흑자전환은 내년 2분기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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