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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실적 대폭개선

2분기 영업이익 19.1% 늘어 814억 예상


한국타이어의 2ㆍ4분기 실적이 원자재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에 비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중국 등 해외판매 증가와 유럽공장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대신증권은 “원자재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타이어 매출 증가와 7월 내수가격 인상을 앞둔 가수요 등의 영향으로 한국타이어의 2ㆍ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익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2ㆍ4분기에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4.3% 상승한 5,439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1% 증가한 8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 등 해외판매가 증가하며 글로벌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는 7월 중순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조인식을 통한 유럽공장 설립이 예상되고 현재 1위를 유지하는 중국 생산규모도 확충할 계획”이라며 “올해 35%인 해외공장 생산 비중이 오는 2007년에는 46%까지 상승해 글로벌업체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타이어의 실적개선이 단기간에 그치고 3ㆍ4분기부터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을 당초 추정치인 634억원에서 7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3ㆍ4분기에 실적 악화요인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1,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3ㆍ4분기 실적이 2ㆍ4분기에 선반영됐다”며 “▦유로화 약세로 이익 성장성 감소 ▦유가상승과 천연고무 가격 인상으로 원가부담 증가 ▦타이어 교체 수요 시장의 성장 모멘텀 둔화 등이 실적불안 요인”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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