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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터파크, 올 공연계 30억 투자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 이기형 대표는 최근 올해 공연분야에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공연사상 최대규모로 자금부족에 시달리던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 공연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지난해 삼부파이낸스가 악극 「아리랑」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올들어 뮤지컬 「아보스」가 카멘파크·부산테크노엔젤클럽·KAIST-AVM엔젤펀드로 부터 1억3,000만원의 자금을 수혈받는 등 기업들의 공연계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졌지만 모두 단발로 그친 것이어서, 이번 투자는 규모에서나 지속성 측면에서 이전과 크게 다르다. 인터파크는 올들어 벌써 5개의 공연에 4억4,000만원을 투자했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크가 주최한 「조성모 콘서트」에 2억원, 폴리미디어의 「긱스콘서트」와 「노영심콘서트」에 1억원, 크레디아의 「척 맨지오니 내한공연」에 4,000만원을 지원해 공연의 성공을 도왔고, 오는 3월1일 열리는 매직캐슬의 「메가데스 내한공연」과 4월 8일 서울 정동이벤트홀 무대에 오르는 「SKY콘서트」에 각각 5,000만원씩 투자했다. 이 회사의 공연투자는 유망한 공연을 엄선해서 기획 초기단계에서부터 제작과 관련된 부문에 미리 투자하고, 자금은 티켓판매 대금에서 단계적으로 회수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렇게 해서 공연기획사들은 공연 제작비를 조기에 확보해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연의 질을 높일수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 사이트(WWW.INTERPARK.COM)를 통해 공연을 홍보하고,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의 티켓판매 서비스까지 받아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할수 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해 폴리미디어가 주최한 「이승환 전국순회공연」과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에 공연분야 최대금액인 6억원을 투자해 관심을 모았었다. 인터파크는 이 공연에서 원금 6억원을 회수하고, 티켓 판매 수수료를 수익으로 남겼다. 문의 (02)3484-3604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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