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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자책 시장 1,400억원 달할 것"

EBK "작년보다 220% 성장…내년엔 3,000억"

"올 전자책 시장 1,400억원 달할 것" EBK "작년보다 220% 성장…내년엔 3,000억" 권경희기자 sunshine@sed.co.kr 전자책 시장 규모가 매년 세자릿 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는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전자책컨소시엄(EBK)이 9일 발표한 ‘2006년 시장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자책 시장규모가 1400억원대로 지난해의 550억원에 비해 무려 3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BK는 국내 전자책 시장이 이런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며 2007년에는 3,000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전망은 ▦유비쿼터스 전자책(U북) 서비스의 빠른 보급 ▦대형 온ㆍ오프라인 서점의 전자책 시장 진출 ▦세계적인 기업들의 전자책 참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BK는 특히 위성 및 지상파 DMB 보급 및 휴대인터넷 상용화에 힘입어 전자책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BK 관계자는 “ PMP 단말기의 경우 ‘작은 디스플레이 문제’를 해결해 이동중에도 전자책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EBK 회장은 “대형 서점들이 직접 또는 기존 전자책 전문기업과 제휴를 통해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자책을 접할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며 “최근 YES24, 북토피아 등 서점들의 참여는 전자책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2/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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