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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대

한국 영화 흥행돌풍에 베트남 시장서도 두각


CJ CGV가 한국 영화의 잇단 흥행 돌풍과 베트남 시장 확대에 힘입어 3ㆍ4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21일 CG CGV에 대해 "'도둑들'과 '광해' 등 한국 영화의 선전으로 3ㆍ4분기 영화관 입장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며 "3ㆍ4분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2.9% 증가한 1,9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CJ CGV의 매출액이 예상대로 1,900억원을 넘어선다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비록 CJ CGV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은 관객 유치를 위한 판촉비가 80억원가량 집행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33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회성 비용이라는 점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베트남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도 CJ CGV의 매출액을 늘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은 CJ CGV가 지난 2011년에 인수한 베트남 1위의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의 경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29.5%, 57.1%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연평균 7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메가스타는 오는 2015년까지 매년 3~5개의 신규 사이트를 오픈해 급증하는 관람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CJ그룹의 콘텐츠와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CGV의 이러한 성장세는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돼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2만원대에 그쳤던 주가가 최근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만원대로 올라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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