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개사 1분기 기업실적 분석]SK텔레콤(017670)
입력2004-04-29 00:00:00
수정
2004.04.29 00:00:00
김상용 기자
SK텔레콤(017670)
SK텔레콤(017670)이 번호이동성 제도 실시와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9일 지난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2,401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 1% 늘어난 670억원과 45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 감소한 691억원 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신규가입자 증가와 무선인터넷ㆍ컬러링 등 부가서비스 이용자의 지속적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무선인터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916억원을 기록, 매출 신장에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4%나 늘어난 4,778억원에 달해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원인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승교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되며 마진율이 높은 무선 인터넷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성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투자증권은 29만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