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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문화콘텐츠산업 40곳 407억 지원 실적

기술보증기금은 2009년 9월부터 시행해 오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40개 콘텐츠에 407억원의 제작자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보는 최근 종영된 ‘뿌리깊은 나무(SBS)'를 비롯해 '빛과 그림자(MBC)', '아테나(SBS)' 등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온라인게임 등 40개 콘텐츠에 407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03억원은 제작과 판매가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친고용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대상기업은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음악, 방송,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 중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기보의 평가를 거쳐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 이상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기보는 문화사업완성보증 시행, 문화콘텐츠 기술평가모형 개발 등 그간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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