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의 3ㆍ4분기 매출액은 1조1,160억원, 영업이익은 1,600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보다 각각 4%, 3.1% 웃돌 전망”이라며 “3분기 연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속가격이 2ㆍ4분기보다 하락했지만 정광 매입가격 정상화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 하락에도 비철 가격이 오르고 있어 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연과 아연은 각각 5.3%, 3.7% 상승한 반면 은과 금은 각각 4.3%, 3.6% 하락했다”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비철의 이익 기여도는 상승하고 귀금속 이익 기여도는 하락해 비철 가격 상승으로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sed.c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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