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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코다코, "지난해 실적 28% 해당하는 대규모… 올 매출 2000억 넘어 사상최대 전망 "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코다코가 현대모비스와 덴소 등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다코는 18일 공시를 통해 현대 모비스와 덴소로부터 각각 320억, 213억원 등 총 533억원 규모의 Rack Housing과 Valve Housing 공급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금액은 전년도 매출 대비 28.5%에 해당하는 큰 규모다. 계약기간은 각각 2019년 12월, 2018년 12월까지이다.

지난 2010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2011년 112억원, 올해 상반기까지 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Q.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락하우징(Rack Housing)과 벨브하우징(Valve Housing)이란.

A. 락하우징은 핸들의 회전운동을 차축 좌우의 직선운동으로 바꾸어 주는 조향장치이고벨브하우징은 매연을 줄여주는 친환경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에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8세대 모델인 LF소나타에 장착될 락하우징을 2014년부터 향후 6년동안 납품하게 된다. 또 덴소에도 향후 5년간 벨브하우징을 납품하게 된다.

Q. 코다코의 주력 제품은.

A. 락하우징이 주력이다. 벨브하우징은 국내에서 생산하고는 있는데 순수한 국산기술로 만들어낸 것은 우리가 처음이다. 특히 전혀 없는 매출이 발생해서 실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Q.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는데.

A. 덴소는 일본기업으로 자동차부품 글로벌 1위 업체이다. 우리가 덴소에 납품하면 다시 덴소는 피아트사로 나품하게 된다. 덴소에서는 2년 동안 실사를 나왔고 이번에 공급업체로 선정이 돼 2013년부터 납품하게 된 것이다. 전혀 없던 매출이 생기는 것이다. 이번 공급하는 213억원은 초도물량이고 향후 5년동안 납품하게 된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계약건이 계속해서 진행될 계획이다.



Q. 지난 7월 진대제 펀드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는데.

A. 그동안 IT쪽에서만 투자를 해 왔었는데 우리가 먼저 진대제펀드에 컨텍을 했다. 그쪽에서 수 차례 실사를 진행한 결과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에 투자를 받게 된 것이다. 전환사채물량은 5년후에 전환이 가능한 것이다.

Q. 현재 코다코의 수주잔고는.

A. 올 6월말 기준으로 8,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도 2,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상최대실적이다. 수주잔고가 쌓이다 보니 내년도 실적도 사상최대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실적 대비 주가는 많이 못 오르고 있는데.

A.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많이 올라가 있기는 한데 우리 같이 굴뚝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은 시설투자비용이 많이 든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업종보다는 부채비율이 높다. 이 때문에 투자자분들이 꺼려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진대제 펀드 들어오면서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점차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고 있어 주가 역시 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지난해 연말 시작한 IP폰 사업 현황은.

A. 내년 상반기까지 150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년도 대비 매출 10% 이상이 되야 공시가 가능한데 10%가 안되다보니 공시를 못했다.

현재 LG유플러스에 전화기를 납품하고 있고 점차 기업들이 IP폰으로 전환을 많이 하고 있어 더욱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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