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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접수한 60가지 소원을 들어준 사회공헌 프로그램 ‘햇살사서함 60’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0년을 동행해온 지역사회 일원들과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연말을 함께 하기 위해 지난 한달(9월15일~10월14일)간 총 700여개의 사연을 접수해 최종 60가지의 사연을 선정했다.
사연은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각장애아동 합창단에게 지난 16일 ‘한화 팝&클래식 여행’에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공연을 관람하도록 했다.
지난 26일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장소로 소개됐던 한화의 ‘로얄새들승마클럽’에 노원구 하계동 동천의 집 지적장애청소년 10여명을 초대해 승마 체험 등의 활동으로 재활치료의 시간을 마련했다. 같은 날 대전 한밭구장에는 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30여명을 초청해 한화이글스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사인회, 야구 레슨 등을 실시하며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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