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강보합..395선 회복(오전10시20분)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으나 상승폭은크지 않다.

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 포인트(0.35%)가 높은 396.30으로 출발한뒤 오름폭이 줄어 오전 10시20분 현재 0.71 포인트(0.18%)가 오른 395.64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의 3% 이상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에 국제 유가 하락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지수는 오전 중 한차례 하락반전 후 재상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정보기기(-1.03%), 인터넷(-1.07%), 건설(-0.58%)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오른 가운데 기타제조, 통신장비,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운송이 1~2% 강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2개 등 3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26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셋톱박스 관련 특허 취득을 재료로 휴맥스가 7%이상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안철수연구소 등도 1~2% 오름세다.

그러나 웹젠, NHN, 다음 등은 1% 안팎 떨어졌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40.59로 전날보다 0.01%가 떨어졌다.

하이콤은 7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환경비젼21과 제이스텍 등은 2일 연속 가격제한 폭까지 추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