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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사흘째 연중 최고가 행진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사흘째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0.20%)오른 1,579.21을 기록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약세로 출발해 한동안 하락세에 머물다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의 상승탄력은 둔화됐지만 지난 7일 1,576을 기록한 이래 연일 연중 최고치를 깬 것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96억원, 647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83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20거래일 연속 ‘사자’행진을 벌였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복(2.54%), 건설업(2.05%), 의약품(1.62%) 등이 올랐으나 금융업(-0.61%), 기계(-0.56%), 전기가스업(-0.5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2차전지 사업가치가 부각된 LG화학이 5.23% 오른 것을 비롯해 LG전자(3.49%), LG(2.09%), LG디스플레이(1.78%) 등 LG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0.70% 떨어진 70만5,000원을 기록, 70만원대 붕괴 직전에 놓이게 됐다. 건설주들은 정부의 기준금리 동결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 선정에 따른 건설경기 기대감이 퍼지면서 일제히 올랐다. 금호산업과 대우건설이 5%대 급등세를 나타냈고 GS건설과 현대산업도 2~3%대 상승했다. 한편 현대모비스(-3.41%)와 신한지주(-3.01%), 현대중공업(-1.16%) 등은 하락했다. NHN이 대작 온라인게임 ‘테라’의 비공개시범서비스 기대감으로 닷새만에 반등하며 4.57% 급등했고 쌍용차는 파업 이후 회생 기대감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44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34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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