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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의 시추선인 ‘두성호’가 30년 동안 성공적인 시추 활동을 벌인 것에 대한 감사패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1984년 5월 한국석유공사 측에 인도한 두성호는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건조됐다. 지난 30년간 9개국 117공을 시추한 두성호의 건조에 들어간 비용은 542억원이다. 두성호는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매출 6,900여억원, 이익 2,000여억원을 창출했다.
두성호는 2013년 셸(Shell)사가 평가한 시추선 안전 및 작업평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 두성호의 시추 성공률은 51%로, 세계 평균인 30% 선보다 훨씬 높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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