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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센터' 설립
입력2005-03-24 09:15:17
수정
2005.03.24 09:15:17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센터'가 상반기중 설립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진전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내에 '고령친화용품 산업화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내달부터 사업시행 공모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 설립 지역은 고령친화산업 관련기업과 대학, 시험기관 밀집도, 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기준으로 심사, 이르면 오는 5월중 결정된다.
지원센터 설립에는 정부 160억원,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54억원 등 총 214억원의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산업화지원에 필요한각종 첨단 장비를 들여오게 된다.
센터가 설립되면 체험관, 전시회 등을 통해 다양한 고령친화환경시범사업을 전개하고 각종 고령친화용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며 서비스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시험.
인증센터 운영,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 지원 등의 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산자부는 특히 지원센터 설립을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방침과 연계, 고령친화산업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대거 발굴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휠체어, 전동스쿠터, 배변용품, 보행보조기구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 고령친화산업은 산업기반이 취약한만큼 상용화, 인증, 인력양성, 표준화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화를 촉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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