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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알켐 웃고…나모텍 울고

코스닥 첫 거래 ‘희비’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나모텍과 오알켐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19일 나모텍은 공모가보다 36.4% 높은 1만5,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지만 장초반부터 약세를 거듭해 시초가보다 1,200원(8.0%) 내린 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인쇄회로기판(PCB)용 정밀화학제품을 만드는 오알켐은 시초가 6,700원으로 매매를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700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의 주가 희비는 공모가가 큰 차이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휴대폰 등에 쓰이는 중소형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업체인 나모텍은 공모가가 1만1,000원에 달하는 등 시장예상치를 다소 웃돌아 투자자들이 부담스러워 한 반면 오알켐의 경우 공모가 5,200원에 시초가도 7,700원 수준으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아 매수세가 몰렸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나모텍의 영업이익률이 14.5%로 경쟁업체 평균인 9.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지나친 고평가는 아니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태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나모텍은 1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 공모가가 높아 주가가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주 거래처인 삼성SDI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2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주가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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