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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컨설팅] 대기업서 외국기업으로 이직 후회되는데…

본인의 특성 평가후 신중한 선택을

Q> 대기업 상품기획 파트에서 3년 동안 일하다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자유로운 기업 분위기와 적절한 보상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 늘 부러웠거든요. 연봉 수준은 비슷했지만 외국계 기업이라는 장점과 직급이 올라가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업무 성과도 안나고 기업 분위기에 적응하기도 힘들어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시 대기업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을지, 그리고 과연 또 다시 이직할 수 있을지 망설여지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사실 이러한 사례는 대기업이라는 큰 조직 안에서의 안정성에 익숙해진 직장인들이 규모가 작은 회사로 옮겼을 때 느끼는 대표적인 갈등입니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익숙해있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데 반해 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에서 연봉을 주고 스카우트한 인재”라는 생각 때문에 보다 빨리 성과를 보여주길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은 높은 기대치와 익숙치 않은 조직 문화와 업무 처리 과정에 더욱 힘들어 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직을 하기 전에 본인의 업무 특성에 따라 어떤 조직에서 근무하는 게 나을지 평가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조직 안에서 ‘개인기’를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할 자신이 있다면 중소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으로, 안정적이고 정형화된 조직 안에서 일하는 것이 더 편하다면 대기업을 선택하는 게 현명합니다. 특히 문의하신 분의 경우처럼 3년 경력의 직장인이라면 이직을 더욱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섣부른 이직이 또 다른 실패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 자신이 이직하려는 이유가 도피성은 아닌지 체크해 보십시오. 둘째 조급함은 금물입니다. 업무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이직을 하게 될 곳에서의 새로운 지위와 급여에 따라 무엇이 구체적으로 바뀌는지 체크해 보십시오. <자료제공 : 인크루트 헤드헌팅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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