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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 평화통일예금 시판
입력2001-06-14 00:00:00
수정
2001.06.14 00:00:00
평화은행은 14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한 방문시 보너스 금리를 지급하는 '평화통일예금'을 1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기존금리는 연5.0(1개월 이상)~6.3%(1년 이상)이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할 경우 계약기간 6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에 한해 기본금리에 0.3%의 보너스 금리를 더해준다.
신규가입시 100만원 이상(추가 입금시 10만원 이상)을 입금해야 하며 기간은 1~36개월.
평화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북한 동포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는 14일 오전 이번 예금에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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