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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경련, 투자촉진 대토론회 연다

재계는 8일 기업들의 설비투자 붐을 조성하고 각종 규제를 일괄 해소하는방안을 찾기 위한‘투자촉진 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투자효과와 애로사항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여야 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노동계ㆍ학계ㆍ정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국민보고대회 등과 같은 대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20개 그룹이 추진 중인 신규사업 진출과 공장증설ㆍ발전사업ㆍ 관광사업ㆍ공장이전ㆍ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개별 프로젝트별로 일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주요그룹 투자 담당 임원들과가진 간담회에서 밝힌 ‘프로젝트별 규제 일괄해소’ 방침에 뒤이은 것으로서 출자총액제한제 등 핵심규제를 풀기 위한 재계의 공세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또 오는 4ㆍ15총선이 끝난 후 ▦주5일제 ▦비정규직 문제 ▦노사 관계 로드맵 등 노사 관련 쟁점들이 집중 제기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재계차원의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전략업종이자 수출주도 품목 등이 앞으로 4~5년 후에는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플랜트 수출과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흥시장진출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정부ㆍ기업ㆍ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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