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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평형 오름세
입력2001-02-16 00:00:00
수정
2001.02.16 00:00:00
20~30평형 오름세
■ 서울 분양권 시황
연초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지역 분양권 값이 2월중순 들어서도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분양권정보 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2주전보다 평균 0.17% 가격이 올랐으며, 20평형과 30평형대는 각각 0.50%, 0.2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문래동 LG빌리지 35평형은 400만원 가량 오른 2억~2억5,4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으며 같은 지역의 대우 드림타운도 전평형에서 400만~700만원 정도 분양권 값이 상승했다.
마포구는 도원동 삼성 33평형과 신공덕동 삼성3차 32평형등 30평형대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으나 매물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들 단지의 분양권 값은 평균 500만~7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분양권 값이 떨어진 곳은 성북(-0.06%)ㆍ용산(-0.02%)ㆍ동작구(-0.05%) 등 3개 지역에 불과했으며 약보합세를 면치못했던 4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도 인기 지역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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