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重 4억2,000만弗 발전소 수주

현대중공업이 사상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로부터 약 4억2,000만달러(4,862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설계, 구매 단계에서부터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수행하는 일괄도급(턴키) 방식으로, 발전소 수주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총 1,050MW급인 이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걸프만에 인접한 4개 지역의 정유ㆍ가스플랜트에 필요한 전기 및 증기 공급을 목적으로 건설되며 300㎿급 가스터빈 3기, 150MW급 가스터빈 3기, 폐열회수 보일러 8기로 이뤄져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납품, 같은 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미쓰비시 등 세계 유수 발전설비 업체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플랜트부문에서 실적부진을 겪었던 현대중공업은 올해 이 부문의 수주목표를 10억달러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