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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신용등급 ‘AAA’가 목표…중장기 계획 추진”

정부는 국가 신용등급 ‘AAA’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중장기적으로 국가 신용등급이 트리플A로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AA’ 등급은 국가 신용등급의 최고 단계다. 8~9월 3대 국제신용평가사가 잇따라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는데, 정부는 이번 신용등급 상승을 국가경쟁력 향상의 계기로 활용, 앞으로 ‘AAA’로의 추가 상승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

박 장관은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기에 대응하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할 때 재정융자지출 6조7,000억원을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해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실제 총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박 장관은 이달 말까지 우리 사회의 미래 트렌드와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관 합동의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출범해 중장기 전략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고서엔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남북통일 등 미래 우리 사회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가지 주요 트렌드에 대한 정책대응 방향을 담고 있다.



박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 동향에 대해선 “9~10월에 집중된 고비를 어렵게 넘기는 듯이 보이지만 여전히 근원적인 해법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우리 경제에 대해선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수출이 줄고 투자ㆍ소비심리 악화에 따라 내수도 부진해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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