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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과외비 서울 평균의 2배

연평균 286만원 지출서울 강남지역(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 연평균 과외비는 286만6,000원(이하 과외학생 기준)이다. 이는 전국평균 133만5,000원과 서울 기타지역의 139만1,000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 신도시지역(분당ㆍ일산)도 232만7,000원으로 전국평균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게다가 서울강남지역의 과외비는 광역시지역의 114만8,500원의 3배에 달했으며 기타 중소도시와 읍ㆍ면지역 81만원 보다는 3.5배를 넘어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연간과외비 증가율도 강남지역은 99년의 연간 192만3,000원 보다 49% 나 증가했으며 신도시지역은 160만3,000원에 비해 45%나 늘었다. 이는 전국평균 증가율이 6.2%인 점을 감안하면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과외를 받는 학생의 비율이 전국평균 4.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서의 과외비가 폭증하는 것은 이른바 '고액 과외'가 크게 늘고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관계자는 "고액과외 증가는 IMF이후 우리사회의 소득수준의 양극화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지역별로 특단의 과외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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