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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銀, '부동산투자신탁 1호' 판매

모집규모 105억 1인당 한도 3억까지 한빛은행은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투자형 상품인 '한빛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모집규모는 105억원이고 1인당 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이다. 예상배당률은 1년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4%포인트 정도 높은 연 9.5~10% 수준. 이 상품의 신탁기간은 26개월이며 1년마다 신탁이익을 신탁 원본에 가산하는 '원가식'과 만기일에 신탁이익을 지급하는 '만기지급식' 등 2종류로 판매된다. 신탁자금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부지에 이도디엔씨가 시행하고 SK건설이 시공하는 주상복합건물 개발사업의 부지매입비 및 공사선급금 등에 투자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판매된 은행권의 부동산투자신탁과는 달리 생보 부동산신탁회사를 계약 당사자로 포함시켜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공사의 책임준공 보증과 타 건설회사의 연대시공보증을 받는 등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흥은행도 지난 18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CHB 부동산투자신탁 2호'에 대한 선착순 판매에 나섰으며, 하나 등 여타 은행들도 부동산투자신탁 후속펀드 모집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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