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확장팩이 공개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를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팩은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에 이은 네번 째 버전으로 판다 모양을 한 새로운 종족인 판다렌과 이들이 사는 지역인 판다리아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직업인 수도사가 포함됐으며 최고 레벨도 85에서 90으로 상향됐다. 블리자드는 이번 확장팩 출시를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100여명의 개발자를 투입해 공을 들였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오는 30일까지 무료 공개시험서비스(OBT)가 진행되며 다음달 26일까지 게임에 친구를 초대할 경우 노트북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백영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는 "판다리아의 안개는 판다를 중심으로한 아시아적인 콘텐츠를 대폭 추가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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