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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희귀 동식물의 '마지막 피난처'

국립공원들이 대다수 희귀.멸종위기종의 '마지막 피난처'로 확인됐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펴낸 `국립공원 30년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국내포유류의 약 75%, 파충류.양서류의 70%, 조류.담수어류의 71%가 국립공원 구역에 서식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지정한 특정동물의 85%, 천연기념물의 70%를 포함해 127종의 희귀.멸종위기 동물이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공원내 희귀동물에는 산양.황조롱이.하늘다람쥐.수달.팔색조.맹꽁이.까치살모사.실뱀.사향노루.크낙새.열목어.솔개.표범장지뱀.금개구리.원앙. 독수리.삵.고라니.여우.늑대.금강모치 등이 포함됐다. 또 20개 국립공원중 해안.사적공원과 소백산을 제외한 14개 산지성 공원에 대한식물상 분석결과 2천3백69종이 확인돼 우리나라 전체 식물의 64%를 차지했다. 환경부 특정 야생식물 126종 가운데 25종이 지리산에, 28종이 설악산에, 29종이 한라산에 자생하는 등 75종이 국립공원에서 관찰되고 국내외 자연보존기구에서선정한 희귀.멸종위기 식물도 125종이나 공원 구역에 서식하고 있다. 공원내 희귀종은 구상나무.삼백초.풍란.보춘화.설악눈주목.만리화.고란초.관중.꽃창포.왕마.미선나무.앵초.천마.만병초.금강제비꽃.백리향.솔나리.말나리.동백나무.산삼.솜다리.끈끈이주걱.후박나무.용담 등이다.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이 포유류와 곤충을 포함한 서식동물 수가 지난 8월 현재 2천7백28종으로 가장 많고 식물종도 1천3백69종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동물 가운데 파충류는 치악산, 조류는 덕유산, 담수어류는 설악산, 양서류는 주왕산에서 가장 많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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