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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타워] 흥인시장 지하 연결

두산타워는 3일 오전 10시 두산타워앞 흥인지하보도에서 신양호 두산개발BG 사장과 김익수 상가운영위원장, 두산타워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인지하연결통로 개통식을 가졌다.이로써 디자이너클럽, 팀204 등 주로 도매상가로 구성된 동대문의 동부상권과 두산타워, 밀리오레, 프레야타운 등 서부상권이 하나로 연결되게 됐다. 특히 흥인지하통로는 동대문 유통인구 50%정도가 이용하는 곳으로 이들이 두산타워를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 이에따라 두산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 400여개 여성복매장과 지하2층 수입명품매장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申 사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이제 동대문의 모든 길이 두산타워와 통하게 됐다』며 『두산타워가 세계적인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관 기자 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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