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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전도연, 영화 '하녀'서 만났다


한국의 걸작 스릴러 영화이자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의 리메이크 작 ‘하녀’에 배우 이정재(사진)가 합류를 결정했다.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하녀’ 역에 전도연, 집의 안주인 ‘해라’ 역에는 서우가 캐스팅된 가운데 이정재가 주인남자 ‘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정재는 기존의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상류층 남자의 치명적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도연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며 파격적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작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고 김기영 감독의 ‘하녀’ 원작을 바탕으로 리메이크 되는 ‘하녀’는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낼 예정. 여기에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과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 서우, 그리고 한류스타 이정재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하녀’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연말까지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내년 1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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