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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오로라월드 “싸이 해외 판권 없어도 다른 YG 아티스트 기대”

캐릭터 전문기업 오로라월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연예인들의 캐릭터상품을 만들어 전 세계에 판매하는 공식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YG소속인 싸이의 신곡 ‘젠틀맨’ 이 뜨면서 추가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YG측에서는 싸이의 해외 판권은 미국 기획사측에 있어 해외에서 오로라의 싸이 캐릭터 상품판매는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로부터 계약 내용과 판매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YG에 따르면 싸이의 경우 국내를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이 미국 기획사 스쿠터 브라운측에 있어 해외에서는 머천다이징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한다. 또 스쿠터 브라운측은 이미 다른 업체와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는데 영향은.

A. 기존 계약 중에 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YG에 싸이 말고도 아티스트가 많다. 싸이가 가장 크긴 하지만 한류에 싸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작년까진 발생하지 않았던 매출이라 오로라에 미칠 영향은 별로 없다.

Q. 전체 매출 중 미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A. 미국 시장 매출은 47%, 아시아는 30%다. 한류가수들은 아무래도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에 YG 머천다이징 제품 역시 주로 아시아권에서 매출이 있을 것으로 본다.

Q. 해외 영업력은

A. 1월부터 4월까지‘유후와 친구들’장난감을 40개국 6000여개 맥도날드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는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가 공급하던 곳에 진출한 것이다. 92년에 이미 미국에 진출 했고 인지도 기준 미국 2위, 한국,러시아,영국에서는 1위다.

Q. 머천다이징 상품은 언제부터 판매되나

A. 기존에 YG와 계약된 머천다이징 업체들이 있다. 아이템별로 기존업체가 있는지 없는지 따져보고 시작할 것이다. 또 외주업체들과도 협의를 해봐야 하는 등 아이템종류가 매우 많아 특정지어 말하긴 어렵다. 그래도 티셔츠 프린팅 하는데 두달 씩 걸리는 건 아니니까 상반기에는 출시 될 것이다.

Q. 현재 선주문 들어온게 있나



A. 논의중인 것들이 있지만 수요량은 정확히 카운팅하기 곤란하다.

Q. YG와의 계약에서 기대되는 매출 증가치는

A. 가늠하기 힘들다. 그러나 싸이, 이하이 등 YG 패밀리 머천다이징 관련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다 하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

Q. 유후와 친구들 시즌2 제작 현황은

A. 한 시즌이 52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20%인 약 10회 정도 만들었다. 사실 판매는 지금 해도 된다. 기획이 어렵지 제작은 금방 한다. 지금은 세일즈를 하는 중이다.

Q. 향후 계획은

A. 캐릭터 완구 분야는 아이들이 있는 한 없어지지 않는 사업이다. 또 해외 매출이 대부분이라 전부 달러로 결제해 환차손이 발생할 일도 거의 없다. 매출이 떨어질 확률도 극히 적다. 캐릭터 완구 업체에서 월트디즈니 같은 캐릭터 컨텐츠 회사로 발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비전이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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