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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바그다드 ‘떠보기’ 진입

이라크전 발발 3주째를 맞은 5일(현지 시간) 미영 연합군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바그다드 시내로 전격 진입, 시가전을 펼쳤다. 이날 최선봉의 미 보병 3사단 일부 병력과 미 제 1 해병 원정대가 각각 바그다드 남부와 동남쪽에서 시내로 진입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등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미군은 그러나 이후 3시간만에 도시 외곽으로 퇴각, 바그다드 전면전에 앞서 탐색전을 시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합군이 이번 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바그다드에 예상보다 조기 진입하면서 이라크전이 단기에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워싱턴 군사 전문가는 “미국은 개전초 전쟁을 빠르면 4~6주, 늦어도 6~10주내 전쟁을 마무리한다는 단기전 구상을 세운 바 있다”며 “바그다드 진입으로 이 같은 속전속결 전략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이르면 오는 8일 유엔과 관계없이 이라크 과도 정부를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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