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2일부터 4월24일까지 5주간 총 1,000여 개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1단계 행사로 22일부터 28일까지 ‘청바지 대전’을 열고 한 벌 당 9,800원짜리 청바지를 잠실점, 영등포점 등 79개 매장에 내놓는다. 이 기간 청바지와 어울리는 ‘컨버스’ 등 인기 브랜드 운동화도 14∼30% 저렴하게 판다.
먹거리와 생활용품도 싸게 내놨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로 가격이 내려간 오렌지(3㎏)를 연중 최저가 수준인 8,800원에 판매한다. 제철 생선인 한려수도 우럭회(2마리) 1팩은 1만8,000원에 내놓는다. 우유는 900∼1,000㎖ 용량의 3가지 제품 2개를 골라 3,870원에 살 수 있다.
다우니 섬유유연제 등 글로벌 브랜드 상품도 최대 50% 할인가로 내놓는다.
롯데마트몰에서도 22일부터 28일까지 주요 생필품 10여개 상품을 선정해 점포 가격보다 20% 더 할인해 판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시기에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창립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한 달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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